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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면세점 철수로 실적 개선"…증권가 현대백화점 목표가 줄상향

2일 서울 중구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에서 직원들이 경품 이벤트 '에브리데이 현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2024.8.2/뉴스1
2일 서울 중구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에서 직원들이 경품 이벤트 '에브리데이 현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2024.8.2/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증권사들은 현대백화점(069960)의 동대문 면세점 철수 결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2일 목표가를 줄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다.

대표적으로 △키움증권(039490)(6만 3000원→7만 5000원) △한국투자증권(030490)(6만 5000원→8만 원) △유안타증권(003470)(7만 5000원→8만 4000원) △신한투자증권(008670)(6만 원→7만 1000원) △대신증권(003540)(6만 원→7만 원) △유진투자증권(001200)(6만 5000원→7만 5000원) 등이 현대백화점 목표가를 올렸다.

현대면세점은 오는 7월 31일 시내면세점 중 동대문점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향후 사업 운영의 안정성, MD 경쟁력, 시장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무역센터점은 기존 8~10층 3개 층에서 8~9층 2개 층으로 축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시내면세점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내면세점 사업 비중을 축소함으로써 전사 고정비를 절감하고 운전자본을 효율화하며 전사 실적의 예측 가시성이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경쟁사 대비 공항점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부터 면세점 부문의 흑자 전환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수혜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면세점의 수익성이 반등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연간고정비인 임차료와 인건비 등에서 약 350억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동대문점 철수로 동대문점 적자가 소멸되고 효율이 개선되면서 무역센터점 단독 운영 시 2026년에 시내점만도 손익분기점(BEP) 달성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동대문점 철수 효과가 연간으로 나타나는 2026년에는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13% 개선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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