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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갈등에 반도체주 약세…SK하이닉스 1% 하락[핫종목]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미중 반도체 갈등이 부각되면서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17일 장 초반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다만 전날 SK하이닉스가 이미 3.65% 내렸기 때문에 관련 악재가 어느 정도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1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600원(0.92%) 하락한 17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반도체 견제 수위를 높이면서 간밤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에 제동을 걸었다. 앞으로 H20을 중국에 수출하려면 별도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16일(현지시간) 엔비디아(-6.87%)와 AMD(-7.35%)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H20 칩의 중국 수출 제한으로 약 5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며 "국내도 관련주 주가 반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점점 증가하면서 전날 미 증시에서의 반도체주 급락을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해당 재료는 일부 전날 반영됐다는 인식 속에서 장 중반부 이후 낙폭을 회복하는 흐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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