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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생성형 AI 통한 고객 맞춤 서비스로 '지속 성장' 이어간다

AI 활용 차별화 서비스 제공…연금·초고액자산가 유치도 '속도'

미래에셋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연금조직 확대하고,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PWM 부문을 신설하며 리테일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자산관리(WM)부터 연금, 디지털 부문 등에서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의 일환으로 실시간 'AI 마켓 어시스턴트'를 구축해 AI가 지식 DB와 실시간 마켓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부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고객이 위험을 조기에 관리할 수 있는 'AI 투자정보 알림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새롭게 만든 PWM 부문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VIP 서비스 고급화 및 대중부유층 특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강남 지역에 고급화 점포를 추가로 신설해 VIP 고객 프리미엄 자산관리 거점을 확장하고, 모바일 앱 'M-STOCK'에서 'VIP+'를 제공하며 VIP 고객 온라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VIP+'는 스페셜 리포트, 칼럼+ 등 미래에셋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독점적이고 유니크한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고, 시기별 이슈에 맞춰 자산가 고객에게 필요한 세무·부동산·법률 등 컨설팅 정보가 제공된다.

비대면 고객 증가에 따른 AI 서비스 경쟁력도 눈에 띈다. 디지털금융이 발전에 따른 비대면 금융 수요 증가에 맞춰 미래에셋증권은 웰스테크(Wealth Tech) 본부를 신설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어닝콜 읽어주는 AI', 'AI 투자정보서비스',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등 고객들이 최신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에 2019년 2월 약 39만 명이던 비대면 고객 수가 지난달 중순 약 386만 명으로 890% 증가했다.

해외주식·연금 자산의 증가세도 두각을 보였다. 지난해 6월 해외주식과 연금 자산이 동반 30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6개월 만에 해외주식 40조8000억 원, 연금 자산 42조7000억 원을 기록하며 동반 40조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대 연금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 컨설팅, 업무지원, 상담, IT, 영업, 연구소 등 부서를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고객 자산 배분 위원회'와 '상품 전략 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해 전략적 자산 운용과 상품 선정을 최적화하고 있고,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연금 부문을 확대하며 조직 역량을 끌어올렸다.

새롭게 출시될 퇴직연금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RA)는 연금 자산 증대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RA는 알고리즘에 따라 리밸런싱이 이루어지는데 지난 2월 기준 DC, IRP 1년 수익률이 각각 12.17%, 12.48%에 달한다. 증권업계 선두인 자산운용 역량과 기존 RA 추천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성과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 강화를 통해 더욱 정교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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