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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휴전'에도 코스피 보합권…조선·방산주 하락[개장시황]

12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오른쪽)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5.05.1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12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오른쪽)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5.05.1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중 협상이 극적인 타결로 마무리되며 관세 공포도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코스피는 조선·방산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8p(0.03%) 상승한 2608.01을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2616.61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 폭을 반납했다.

외국인은 861억 원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77억 원, 기관은 769억 원 각각 팔고 있다.

관세 우려로 눌렸던 반도체·자동차주 등이 상승했지만, 방산·조선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61%, SK하이닉스(000660) 1.54%, 기아(000270) 1.41%, KB금융(05560) 0.65%, 현대차(005380) 0.51%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29%, HD현대중공업(329180) -1.73%, LG에너지솔루션(373220) -0.47%, 삼성전자(005930) -0.35%, 삼성전자우(005935) -0.21% 등은 하락 중이다.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대부분의 상호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경기 침체 우려가 잦아들며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도 모두 급등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1% 뛰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6%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5% 급등했다.

특히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전부 강세 마감했다. 아마존은 8.07%, 메타플랫폼스도 7.92% 상승했다. 애플과 테슬라도 6%대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7.04% 폭등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은 향후 90일 동안 대중 추가 관세를 기존 145%에서 3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국도 같은 기간 미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125%에서 10%로 낮춘다고 확인했다. 양국 모두 관세를 115%포인트(p)씩 유예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6.93p(0.96%) 상승한 732.3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9억 원, 기관은 15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8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5.29%, 알테오젠(96170) 4.02%, 리가켐바이오(41080) 4.02%, 펩트론(087010) 3.74%, 휴젤(45020) 1.75%, 클래시스(214150) 0.78%, 에코프로(086520) 0.52%, HLB(028300) 0.35%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 -0.63%, 에코프로비엠(247540) -0.5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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