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제빵공장서 근로자 사망 소식에…주가 3% 하락[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PC삼립(005610)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5분 SPC삼립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3.37%) 하락한 5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숨졌다. 해당 근로자는 제빵기계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벌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에도 SPC 계열사 평택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연이은 사고로 사회적 비판이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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