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4440명 응시…"경쟁률 3.7대 1"
남성 61%·여성 39%…평균 연령은 27.5세
2차 시험은 내달 28~29일 시행…9월 5일 합격자 발표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금융감독원은 '2025년도 제60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4440명이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27명(2.8%) 줄어든 수치로, 응시대상자(전년도·금년도 제1차 시험 합격자, 제1차 시험 면제자) 5166명 중에서 85.9%가 접수를 신청했다. 시험 경쟁률은 3.7대 1이다.
남성 접수자가 2707명으로 61%이며, 여성 접수자는 1733명으로 39%를 차지했다. 여성 비중은 지난 2021년 31%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 중이다.
평균 연령은 27.5세이고, 20대 후반이 5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20대 전반이 24.9%, 30대 전반은 14.6%로 집계됐다.
이 중 50.9%가 대학교 재학 중이고, 72.6%는 상경계열 전공자이다.
접수자 중 1916명(43.2%)이 금년도 합격자(동차생)이고, 1480명(33.3%)은 전년도 합격자(유예생)이다. 금년도·전년도 제1차 시험 중복 합격자(중복생)는 981명, 제1차 시험 면제자는 63명이다.
제2차 시험은 다음 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실시하며, 합격자는 오는 9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제2차 시험 장소 및 시간은 다음 달 4일 금융위원회 및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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