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지난해 감사인 지정회사 11.5% 증가…상장법인 지정 3년 연속 감소

직권지정 21.3% 늘어…지정 합리화 영향에 주기적 지정 7.2% 감소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지난해 감사인 지정 회사 수는 1859사로 전년(1667사) 대비 192사(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장법인에 대한 지정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4년 외부감사 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는 4만 2118사로 전년 대비 906사(2.2%) 증가했다.

전체 외부감사 대상회사 수는 신(新)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른 외부감사대상 기준 개선으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해왔으나, 지난해 증가율(2.2%)은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6.4%)을 하회하며 증가세가 둔화됐다.

주식회사 중 비상장주식회사가 3만 8774사로 92.1%을 차지했고, 주권상장법인은 2705사(6.4%), 유한회사는 639사(1.5%)로 집계됐다. 자산 규모로는 200억~500억 원이 1만 4260사(33.8%), 100억~200억 원이 1만 2539사(30.0%)로 집계됐다.

전체 외부감사 대상 회사 중 3만 159사(71.6%)는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고, 7152사(17.0%)는 변경했다. 나머지 4807사(11.4%)는 초도 감사로 감사인을 신규 선임했다.

감사인 지정 회사 수는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다만 상장법인의 지정회사 수(970사) 및 지정비율(35.9%)은 지정 제도 개선 효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하락했다.

직권 지정 회사는 1329사로 전년 대비 233사(21.3%) 증가했으며 사유별로는 상정예정법인이 488사로 가장 많았고 감사인 미선임(298사), 재무기준 미달(184사), 관리종목(155사) 등 순서였다.

지정 사유 합리화 등 영향으로 주기적 지정 회사는 530사로 41사(7.2%)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감사인 지정대상 1859사에 대해 51개 회계법인을 지정했다.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이 속한 가군은 1018사(54.8%)로 전년 대비 167사 증가했고 비중은 3.8%포인트 늘었다.

seunghee@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