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신고가에 관련주도 '들썩'…다날 7% 급등[핫종목]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비트코인(BTC) 개당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관련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
22일 오전 10시 5분 기준 다날(064260)은 전일 대비 230원(7.03%) 오른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은 자회사 다날핀테크를 통해 가상자산 실물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기술투자(041190)(2.71%), 유진투자증권(001200)(2.59%), 한화투자증권(003530)(2.57%) 등이 모두 올랐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11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4개월 만에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10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0만9916달러로, 한때 11만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중 관세 전쟁이 일시 휴전에 들어가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줄었고,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 법'이 미 상원을 사실상 통과하는 등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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