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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에 급등한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물산…약세 마감[핫종목]

(종합) "외국인 팔자"에 삼성바이오 2% 내려…삼성물산은 약보합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인적분할 소식에 장 초반 8% 급등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삼성물산(028260) 역시 약보합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2만 원(1.82%) 내린 108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인적분할 공시로 오전 7시 45분부터 9시 30분까지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거래가 풀린 후에는 8.18% 오른 119만 원을 기록했으나, 상승 폭을 줄이다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물산도 이날 전일 대비 500원(0.36%) 내린 13만 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8.63% 오른 15만 1000원을 찍기도 했지만, 마찬가지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372억 원, 삼성물산은 22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각각 383억 원, 324억 원 사들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하기로 했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0.6503913대 0.3496087이며 분할기일은 10월 1일이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회사로 거듭나게 되며,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전자(5.0%), 삼성바이오로직스(43.1%), 삼성생명(19.3%), 삼성에스디에스(17.1%), 삼성E&A(7.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 계열사 지분가치만도 55조 9000억 원으로 현재 삼성물산 시가총액이 23조 6000억 원임을 고려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지분가치가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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