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회복될까" 백화점株 '활짝'…신세계 4%↑[핫종목]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백화점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영향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는 전일 대비 6800원(4.07%) 오른 17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069960)(3.93%), 롯데쇼핑(023530)(3.59%), 호텔신라(008770)(2.84%) 등이 모두 강세다.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이 더 큰 모습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도 호재다. 지난 1~3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87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7% 늘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요인 해소 이후 소비심리 개선과 점진적 소비 회복 가능성(금리인하/물가 안정화 등)은 백화점 업종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면세점 실적이 완화되고 있고 하반기 기저효과까지 본격화되면서 높은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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