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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에 상승 출발 [개장시황]

트럼프, 다보스 포럼 통해 "연준에 금리 인하 요구할 것"
트럼프 발언에 S&P500은 사상 최고치 경신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9p(1.23%) 상승한 2,527.49 코스닥 지수도 12.63p(1.77%) 상승한 724.24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하락한 1,450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코스피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91p(0.35%) 상승한 2524.4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205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억 원, 개인은 200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준에 "즉각 금리를 인하하라"고 촉구하자 간밤에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이 코스피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격 연설을 통해 스위스 다보스에 모인 재계 인사와 정치인들에게 "유가가 하락하고 있으니 연준에 즉각 금리를 인하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08.34포인트(+0.92%) 오른 4만4565.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2.34포인트(+0.53%) 상승한 6118.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4.34포인트(+0.22%) 상승한 2만53.68로 마감했다.

특히 S&P500은 전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오늘은 마감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 여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최대 감세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력한 점도 미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서상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다보스포럼에서 역대 최대의 감세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언급하며 기업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할 경우 법인세 혜택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더불어 OPEC에 가격 인하를 촉구한 것과 연준에 즉각적으로 금리인하를 요구한 점으로 인해 주식시장은 우호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8%, SK하이닉스(000660) 0.91%, 셀트리온(068270) 0.73%, NAVER(035420) 0.73%, 기아(000270) 0.68%, 삼성전자우(005935) 0.11%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0.85%, 현대차(005380) -0.72%, 삼성전자(005930) -0.56%, KB금융(05560) -0.4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p(-0.15%) 하락한 722.94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68억 원, 외국인은 14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80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1.27%, 리가켐바이오(41080) 0.92%, 알테오젠(96170) 0.86%, 리노공업(058470) 0.7%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4.48%, 클래시스(214150) -1.6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41%, 에코프로비엠(247540) -1.07%, 에코프로(086520) -0.49%, 휴젤(45020) -0.42%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레저용장비와제품(4.92%), 전기장비(3.78%), 항공화물운송과물류(1.78%), 자동차부품(1.63%)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건강관리장비와용품(-1.50%),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30%), 화장품(-1.14%), IT서비스(-1.1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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