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과 중국의 협상 공회전 여파로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5p(-0.00%) 하락한 2548.81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64억 원, 외국인은 486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홀로 607억 원 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 의지를 내비쳤지만, 중국 측이 반박하는 기류가 이어지며 4거래일 연속 급등했던 시장이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국내 증시도 미 증시 여파와 개별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혼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1.92%, 셀트리온(068270) 1.9%, 현대차(005380) 1.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39%, 삼성전자우(005935) 0.32%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57%, HD현대중공업(329180) -1.38%, SK하이닉스(000660) -0.55%, LG에너지솔루션(373220) -0.43% 등은 하락했다.

이밖에 한화오션(042660)이 산업은행의 블록딜 여파로 전일 대비 9.74% 폭락한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8p(0.65%) 상승한 724.0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0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 원, 2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96170) 1.96%, 리가켐바이오(41080) 1.81%, 휴젤(45020) 0.99%, 파마리서치(214450) 0.66%, HLB(028300) 0.54%, 에코프로(086520) 0.39%, 펩트론(087010) 0.23%, 클래시스(214150) 0.16%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0.6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1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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