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근로자의 날' 휴장을 앞둔 코스피는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9시4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6p(0.17%) 상승한 2569.88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336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5억 원, 기관은 1173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관세 협상 관망세 속에 트럼프 정부의 수입산 자동차 부품 관세 감면 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강보합 마감했다.

국내 증시 역시 5월1일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면서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87%, 삼성전자우(005935) 0.43%, HD현대중공업(329180) 0.37%, 기아(000270) 0.22%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2.43%, SK하이닉스(000660) -0.5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9%, 셀트리온(068270) -0.18%, 현대차(005380) -0.1% 등은 하락했다.

산업은행 블록딜 여파로 전 일 12%대 폭락한 한화오션(042660)은 1.40% 오르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2p(-0.20%) 하락한 725.0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851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78억 원, 외국인은 53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1.43%, 클래시스(214150) 1.4%, 휴젤(45020) 0.27%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3.94%, 파마리서치(214450) -2.6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42%, 에코프로(086520) -1.37%, 에코프로비엠(247540) -0.88%, 리가켐바이오(41080) -0.2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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