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 하루 앞둔 이재명…테마주 형지I&C 상한가 직행[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 선거법 위반 사건의 대법원 판단을 하루 앞둔 가운데, 정치 테마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7분 형지I&C(011080)는 전일 대비 453원(29.94%) 상승한 19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형지글로벌(308100)(22.31%) 오리엔트바이오(002630)(18.39%) 오리엔트정공(065500)(17.09%) 등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는 종목이 장 초반 급등 중이다.
형지그룹주는 이 후보가 과거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 교복 정책과 맞물려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오리엔트정공과 오리엔트바이오는 이 후보가 청소년 시절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대법원 판단으로 이 후보의 정치적 운명이 결정되는 가운데 정치 테마주가 또다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월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판결 선고기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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