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협상 개시' 소식에 상승 출발[개장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연휴 끝에 열린 코스피가 미-중 협상 개시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p(0.43%) 상승한 2570.69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58억 원, 기관은 855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059억 원 팔고 있다.
국내 증시 휴장 기간 미국 증시는 관세 리스크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제작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데 이어 간밤 2주 내로 의약품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이 출렁였다. 또 캐나다 신임 총리와의 회담에서 관세 철회 가능성이 없다며 단언한 것도 시장에선 관세 전쟁 '후퇴'로 받아들였다.
다만 국내 장 시작 전 미국과 중국이 오는 8일 스위스에서 협상을 개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가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4.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32%, 삼성전자(005930) 1.1%, KB금융(05560) 1.07%, LG에너지솔루션(373220) 0.78%, SK하이닉스(000660) 0.43%, 기아(000270) 0.22%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58%, 현대차(005380) -0.2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p(-0.28%) 하락한 719.86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46억 원, 개인은 78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0.4%는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41080) -4.07%, 파마리서치(214450) -3.59%, 휴젤(45020) -3.36%, 알테오젠(96170) -3.23%, 펩트론(087010) -2.41%, 에코프로비엠(247540) -0.48%, 클래시스(214150) -0.1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0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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