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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저가' LG엔솔 시총 4위로 추락…삼성바이오로직스 3위권 진입

LG엔솔, 5.37% 하락한 29만 500원에 마감
"캐즘 우려와 중국 배터리사 점유율 확대로 주가 부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LG에너지솔루션 본사./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2차 전지(이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고꾸라지면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4000원(0.4%) 상승한 100만 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로 황제주(주당 100만 원) 자리를 되찾았다.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며 시총 3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 6500원(5.37%) 하락한 29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처음으로 30만 원을 하회하면서 역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하락률은 16.52%에 달한다.

시총은 지난해 말 기준 81조 4320억 원에서 이날 종가 기준 67조 9770억 원으로, 올해 들어 13조 원 넘게 쪼그라들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71조 3163억 원)와 시총 격차는 약 3조 3393억 원으로 벌어졌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와 중국 배터리사의 점유율 확대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시총 70조 원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총 5위 쟁탈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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