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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4% 강세…"대선 앞두고 증권 수혜 기대감 확대"[핫종목]

미래·삼성·부국·대신·교보 등 증권주 52주 신고가 기록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대선을 앞두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주가 들썩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1분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일 대비 540원(4.20%) 오른 1만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삼성증권(016360)(3.52%) 다올투자증권(030210)(3.43%) 유진투자증권(001200)(3.42%) 부국증권(001270)(3.24%) 키움증권(039490)(2.42%) 유안타증권(003470)(2.42%) 등 증권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이날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부국증권, 대신증권, 교보증권 등 증권주가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RX증권 지수는 2.27% 상승한 990.63을 기록하고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전 정부에서도 집권 초기에는 정치 불확실성 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을 제시했다"며 "6월 대선을 앞두고 증권주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정부) 당시 시장 거래대금, 신용잔고, 증권업 주가는 강세를 보였고 증권업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0.9배에 근접했는데, 현재 증권업 PBR은 0.5배"라면서 "영업환경에는 일부 차이가 있겠으나 과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면 상승 여력(업사이드)은 높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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