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교보증권이 신세계(004170)에 대해 백화점 리뉴얼과 주주환원에 기대감을 걸며 목표가를 21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22일 "백화점 부문의 재단장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되는 등 핵심 사업 전반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위트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 재단장을 마친 백화점 점포의 매출 신장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본점·강남점 재단장이 완료되며 외형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며 "면세점 부문도 3분기 시행될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으로 추가적인 수요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24년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매년 자사주 20만 주 이상 소각, 주당 배당금은 5200원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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