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美배당다우존스TR' 명칭 변경…총보수 0.05%→0.01% 인하
새로운 명칭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2호'
다음 달 16일 분배 시작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토탈리턴(TR)'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금 자동 재투자 방식'을 '월 분배 방식'으로 전환하고 총보수를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분배는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한다. 총 보수율도 기존 연 0.05%에서 연 0.01%로 인하한다. 변경 사항은 5월 30일부터 적용된다.
명칭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에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로 바뀐다. 이번 조치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해외주식형 TR ETF의 분배 유보 범위를 축소하고 이자와 배당소득을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하도록 규정한 내용을 반영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 ETF는 월초 분배를 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동일하게 운용된다"며 "두 상품을 함께 투자할 경우 매월 2회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 보호와 과세 형평성을 고려해 총보수도 0.05%에서 0.01%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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