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진정"…코스피도 2600선 회복 시도[개장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 증시의 불안감이 다소 진정되면서 코스피도 소폭 상승, 260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23일 오전 9시 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7p(0.23%) 상승한 2599.7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641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 원, 498억 원 팔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불안감을 다소 걷어내며 진정세를 보였다. 공화당의 감세안이 미 하원 문턱을 넘으며 국채 금리가 상승, 증시도 악영향을 보였지만 금리 급등이 과도하단 인식이 퍼지며 국채 금리와 증시가 진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 증시의 불안감 완화로 전날의 하락분을 되돌리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감세안에 태양광, 전기차 등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시행된 청정에너지 세액공제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관련 업종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1.83%, 삼성전자우(005935) 0.77%, KB금융(05560) 0.72%, 삼성전자(005930) 0.55%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2%, HD현대중공업(329180) -1.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08%, 현대차(005380) -0.33%, 기아(000270) -0.1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0.19p(0.03%) 상승한 717.8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17억 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9억 원, 외국인은 211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19%, 알테오젠(96170) 0.15%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41080) -1.27%, 펩트론(087010) -0.95%, HLB(028300) -0.56%, 에코프로(086520) -0.48%, 파마리서치(214450) -0.45%, 클래시스(214150) -0.17%, 휴젤(45020) -0.1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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