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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열풍' 새해에도 계속…'하이브리드 강세'도 여전

상위 10위 내 6개 모델 SUV…하이브리드 27%
하이브리드 장착 팰리세이드·6천만원 아이오닉 9 출격

기아가 중형 SUV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5 쏘렌토’(기아 제공) 2024.9.2/뉴스1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의 강세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SUV의 높은 실용성과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판매량 상위 1~4위까지를 모두 SUV가 차지했다. 10위 내 6대가 SUV였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해 전체 판매차량 중 SUV가 40.8%로 세단(35.2%)을 2년 연속 뛰어넘었다.

1월 판매 1위 쏘렌토…상위 10대 중 6대가 SUV

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1월 신차등록 대수 상위 10위 중 6대는 SUV로 나타났다. 기아(000270) 쏘렌토가 8406대를 팔리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만 5040대가 판매돼 SUV로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위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기아 스포티지(7993대)와 카니발(6691대)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셀토스는 5179대가 판매돼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SUV 판매 호조에 힘입어 1월 브랜드별 기준 판매 1위(4만 1516대)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005380) 싼타페는 5512대(6위), 현대차 투싼은 5002대(9위)가 팔리며 판매량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세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현대차 그랜저로 6690대가 판매돼 전체 4위에 자리했다. 현대차 아반떼는 6019대(5위), 쏘나타는 5200대(7위)가 팔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3만 5701대를 판매해 브랜드 기준 2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개별 모델로는 세단인 G80이 3480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나, SUV 모델인 GV80(3121대)과 GV70(3097)도 3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SUV는 지난해에도 판매량 상위권을 휩쓸었다. 연간 판매량 상위 10위 내 6대가 SUV였다. 특히 1위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8만 2309대), 싼타페(7만 8609대), 스포티지(7만 2980대)가 나란히 1~4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상위 10위 권 내 메르세데스-벤츠 GLC(641대)를 비롯해 △BMW X5(564대) △X3(532대) △볼보 XC60(416대) △BMW X7(395대) 등 5대의 SUV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1·2위는 세단인 BMW5 시리즈(1804대)와 E클래스(1438대)가 차지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하이브리드 전체 27%…팰리세이드·아이오닉9 출격

하이브리드의 강세도 이어졌다. 1월 신차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기 14.3% 감소한 12만 3635대다. 국산 차는 17.4% 감소한 10만 8020대가 등록됐다. 수입차는 1만 5615대로 15.6% 줄었다. 설 연휴와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판매량이 줄었다.

전체 신차 중 하이브리드는 3만 2939대로 전체 차량의 약 27%를 차지했다. 신차 중 하이브리드 비율은 2020년 9.2%에서 2021년 12.4%, 2022년 14.6%, 2023년 20.5%, 2024년 26.9%로 매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SUV와 하이브리드 강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대형 SUV의 최강자로 꼽히는 팰리세이드 신차가 출시됐고 사전 계약만 3만 3000대에 이른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하이브리드 엔진도 장착해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셀토스도 올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도 6000만 원대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시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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