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호주 프로 럭비 리그인 '내셔널 럭비 리그(NRL)' 소속 럭비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불독스는 시드니 캔터베리 뱅크스타운을 연고지로 1935년 창단해 NRL 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해당 팀은 호주의 프로 럭비 선수이자 이탈리아 럭비 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카메론 시랄도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해 NRL에서 가장 성장한 팀으로 주목받았다.

금호타이어는 2026년까지 불독스 홈경기장인 시드니 아코르 스타디움을 비롯해 감독 유니폼, 감독석 등에 로고를 노출한다. 경기장 내에는 금호타이어 부스를 설치해 신제품 및 주력 제품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1988년 호주 법인을 설립한 금호타이어는 현지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2위를 기록 중이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NRL팀 외에도 호주 국가대표 하키팀인 '하키 오스트레일리아'를 후원하고 있다. 향후 이들 팀과 각 학교에 제공하는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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