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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 iF 디자인 어워드' 26개 상 휩쓸어…우수 디자인 입증

아이오닉9· 팰리세이드·EV3 등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본상 수상
로보틱스 기술 디자인·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 평가 받아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부문 본상을 수상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총 26개의 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서비스 디자인 등의 부문에서 본상 26개를 받았다.

제품 부문 자동차(Automobiles) 카테고리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9·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니시움 콘셉트 △기아 EV3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가 본상을 받았다.

아이오닉 9은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측면부에 과감한 비율을 적용하고, 전면부의 DRL과 그릴에 견고한 디자인을 반영해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수소전기 콘셉트카인 이니시움은 현대차의 신규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에서 오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수소가 가진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본성을 부각했다.

EV3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해 대담하고 강건한 외장과 생활공간을 닮은 실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요소들을 레이싱 게임 특색에 맞게 반영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수소 기반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 DICE, 스마트 택시 인디케이터, 글로벌 EV 홈 충전기, E-Pit 급속 충전기, 차량용 멀티 행어 셋트 등이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

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제네시스 네오룬콘셉트,(NEOLUN) 콘셉트, 수소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콘셉트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가 본상을 거머쥐었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은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강조하며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

탑승객에게 자유로운 이동성을 제공하는 공공 모빌리티 SPACE는 탑승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공간과 맞춤형 시트를 제공한다. 실내에는 첨단 멀티미디어가 적용돼 이동 중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로보틱스 기술 디자인 역량도 수상으로 이어졌다. 제품 부문 산업 카테고리에서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본상을 받았다.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서비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차 피파(FIFA) 여자 월드컵 캠페인 △디 올 뉴 싼타페 론칭북 △자동차 딜러를 위한 AD 크리에이터 등이 본상을 받아 우수한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입증했다.

기아가 2024 CES 부스에서 선보인 전시 영상과 부스는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실내 건축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현대차의 2024년 CES 전시 부스 디자인은 '실내 건축 부문' 본상을 받았다.

제네시스가 2024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제네시스 마그마 파빌리온' 전시존과 현대차 강남 사옥에 마련한 신규 오피스인 '제네시스 워크 스페이스'도 이 부문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선진화된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태국 방콕에서 운영 중인 '아이오닉 랩(IONIQ Lab)'은 '실내 건축' '사용자 경험'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디지털 통합 앱 '기아 앱(Kia App)'이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자동차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모음 (윗줄 왼쪽부터) 현대차 이니시움, DICE, 현대차 2024 CES 전시관, 기아 2024 CES 전시관 (아랫줄 왼쪽부터) 제네시스 마그마 파빌리온, 현대차 피파 여자 월드컵 캠페인, 엑스블 숄더, 기아 앱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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