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푸조 브랜드의 해치백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푸조 308은 2022년 7월 국내 시장에 디젤 엔진을 달고 처음 선보였다. 신형 모델은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

신형 308은 1.2리터(ℓ)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 48볼트(V) 리튬이온배터리,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e-DCS6) 조합으로 시동 및 출발 시 전기모터 구동 등을 통해 효율적인 주행을 구현했다. e-크리핑 등 다양한 전기 모드를 통해 정체 구간, 주차 및 출발 시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연비는 복합 기준 ℓ당 15.2㎞다.

차량은 해치백 스타일로 긴 보닛과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푸조의 시그니처 '아이-콕핏'(i-Cockpit) 등을 적용해 감각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가격은 트림별로 △알뤼르 3990만 원 △GT 4650만 원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신형 308 출시를 기념해 4월 계약 및 5월 출고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평생 엔진오일 무료 교체 △스텔란티스 모파(Mopar) 인증 정품 하이패스와 블랙박스 △자동차용 무선 청소기 제공 등을 제공한다.

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보다 한 단계 진화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장르를 여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전기차 수준의 매끄럽고 정숙한 주행감과 높은 수준의 효율을 갖춘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통해 많은 분이 새로운 장르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agoojoa@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