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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여파 글로벌 해운운임 美노선만 하락…3주 연속↑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1394.68…전주比 1.90p 상승

10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자료사진>.. 2025.4.1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글로벌 해운운임이 3주 연속 상승했지만 미국 노선 운임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392.78) 대비 1.90포인트(p) 상승한 1394.68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월 첫째 주 2505.17에서 10주 연속 하락했던 SCFI는 3월 넷째주 반등한 것을 계기로 3주 연속 올랐다.

그러나 미국 노선 운임은 하락했다. 이번 주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3226달러로 전주 대비 80달러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주 서안은 111달러 내린 2202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장벽을 높이면서 미국 노선 수요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약 13시간 만에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는 이를 90일간 유예했지만, 여전히 10%의 기본 관세는 각국에 일률 적용 중이다.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일제히 상승했다. 지중해는 1TEU(6m 컨테이너 1개)당 116달러 오른 2144달러, 유럽은 20달러 오른 1345달러였다.

중동은 19달러, 호주·뉴질랜드는 51달러, 남미는 130달러 상승해 각각 1309달러, 890달러, 156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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