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출시 하루 만에 초도물량 완판
5세대 에스컬레이드 부분 변경…2열 편의사양 대폭 보강
"물량 확보해 빠른 인도 약속"…1호 차주, 식음료 브랜드 대표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1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캐딜락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1999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지난 26년간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한 캐딜락의 스테디셀러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2020년 글로벌 시장에서 데뷔한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풀사이즈 럭셔리 SUV란 명성에 걸맞게 2열 편의사양을 대폭 보강했고, 전·후면 외관 디자인도 화려한 램프로 더욱 담대한 인상을 심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새롭게 진화한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한국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선택해 주신 고객들을 위해 차량의 추가 물량 확보와 빠른 인도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 1호 차주는 국내 유명 식음료 브랜드 '숙성도'의 송민규 대표다. 그는 출시일 오전 캐딜락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 차량 계약을 완료했다.
송 대표는 "지난해 7월,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글로벌 데뷔 소식을 듣고 줄곧 국내 출시를 기다려왔다"며 "이 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브랜드가 담고 있는 상징성과 역사, 그리고 오너로서 느낄 자부심까지 담겨 있다"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16일 오후 경기 광명의 아이백스 스튜디오에서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무대에 올라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럭셔리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모델임을 강조했다. 또한 캐딜락이 지향하는 고객 경험을 소개하고, 캐딜락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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