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7년 만에 中 상하이모터쇼 찾았다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국 상하이모터쇼를 방문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상하이모터쇼 폐막 하루 전인 지난 1일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중국에서 열린 모터쇼에 참석한 건 2018년 베이징모터쇼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는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BYD와 1위 배터리업체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대규모 부스를 차렸다. 정 회장도 이곳을 찾아 현지 업체의 기술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중국 진출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현지 모터쇼에 불참했다.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10년 가까이 이어진 중국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현대차·기아는 전기차로 재편된 중국 현지 시장에 발맞춰 판매량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베이징현대는 상하이에서 현지 언론을 초청해 중국 시장 전용 첫 번째 전기차인 '일렉시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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