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2주 연속 상승…10주 만에 1400선 상회
SCFI 1479.39, 전주比 134p↑…미주 노선 700달러 상승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글로벌 해운운임이 2주 연속 상승해 10주 만에 1400선을 상회했다. 미주 노선이 상승을 주도했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345.17) 대비 134.22포인트(p) 상승한 1479.39를 기록했다.
이로써 SCFI는 이달 첫째 주 1340.93에서 둘째 주 1345.17로 반등한 이후 2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SCFI가 1400선을 상회한 건 3월 첫째 주(1436.30) 이후 10주 만이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4069달러로 전주 대비 734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주 서안은 744달러 오른 3091달러였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2082달러로 전주 대비 7달러 하락했다. 유럽 노선도 7달러 내린 115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46달러 상승한 1191달러,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34달러 내린 737달러, 남미 노선은 253달러 오른 172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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