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는 2025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150편이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하성용 학회장은 "자동차 및 모빌리티 안전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산업계, 학계, 정책 관계자 간 협력을 통해 안전한 모빌리티 사회를 구현하는 데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됐다. 박선영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 틸 셰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등 자동차 안전 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첫날에는 홍남기 전 부총리가 '한국 경제, 한 단계 점프업을 위한 6개 매듭과 해법 그리고 사회적 자본'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기술, 화재 예방, 교통사고 법공학 분석, 자동차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는 2006년 설립 이래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 연구, 정책 자문, 국제 협력 등을 통해 산업 발전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해왔다. 약 100여 명의 임원진과 함께 연 2회 학술대회, 자동차안전학회지 발간,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 운영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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