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안전학회, 美 퍼듀대와 맞손…자율주행·ADAS 공동 연구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는 미국 퍼듀대와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양해의향서(LOI)를 공식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퍼듀대는 한국 정부가 지정한 '한미 반도체·인공지능(AI) 협력 대학'으로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약 39억 달러(약 5조 4000억 원) 규모의 AI 반도체 고급 패키징 및 연구개발 시설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구축 중이다.
양 기관은 ADAS 고도화와 자율주행의 핵심인 차량용 AI 반도체 공동 연구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디지털 트윈 기반 운전자 맞춤형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연구진 간 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내용이 협약에 포함됐다.
하성용 KASA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퍼듀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안전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ngskim@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