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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회장 "트럼프 100일, 韓 규제 완화 통해 한미 협력 강화할 때"

암참, 경주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국내 기업 환경 세미나'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29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 2025 국내 기업 환경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암참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한미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한국 고유의 규제 이슈를 해결하고, 보다 지속 가능하고 투명한 통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회장은 이날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무역을 위한 규제 환경 조성'을 주제로 열린 2025 국내 기업 환경 세미나에서 "(한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이 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CE)를 5개월여 앞두고 산업별 주요 규제 애로 사항과 정책적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초 암참이 발간한 '2025 국내 비즈니스 환경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57% 기업이 한국 정부 정책이 경영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세미나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차석,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관·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원이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적 변동을 겪고 있지만, 한국 경제는 대내외 리스크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민주주의 회복력이 강한 만큼 대한민국에 대한 투자에 대해 안심하셔도 된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도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히 이어져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업부는 APEC 무역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체제 수호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규제 혁신과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암참 주요 회원사 대표들의 사업 현황과 규제 완화 필요성이 공유됐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한국에 대한 장기적 투자 확대를 위해 지속가능성, 파트너십, 경제 회복탄력성 확보가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가 앞장서서 자원의 효율적인 순환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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