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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메가 샌드박스 지방혁신 레시피' 보고서 "지자체별 맞춤형"

국가전략기술, 高경쟁력 산업 결합 통해 12개 방식 도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방영된 KBS1TV 다큐멘터리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에 출연해 좌담회를 하고 있다.(KBS1TV 방송 캡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딜로이트 컨설팅과 공동으로 연구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지방혁신 레시피, 메가 샌드박스'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양측이 함께 연구해 온 '메가 샌드박스'는 지역을 혁신 실험 공간으로 만들어 글로벌 수준의 사업 요건을 조성, 대한민국이 처한 구조적 난제인 저출생, 저성장, 지역 소멸, 산업 혁신 지체 등을 한 번에 해결하려는 통합 설루션이다.

기존 샌드박스나 특구에서 나아가 광역 단위 지역에 특화한 미래 산업을 선정해 규제 유예와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대한상의와 딜라이트는 12대 국가전략기술과 15개 고(高) 경쟁력 산업을 결합해 180개 아이디어 세트를 만든 뒤 실제 추진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추려냈다. 이후 도시화, 클러스터화 등 콘셉트를 결합하고 지역 산업 전문가와의 논의를 통해 총 12가지의 메뉴(혁신 방식)를 도출했다.

대한상의는 "광역지자체가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행 아이템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관심이 있는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 상의를 통해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예컨대 1번 메뉴 '제조+인공지능(AI)'는 대한민국의 시그니처 메뉴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제조업에 미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결합한 세트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산업이 포진한 울산을 비롯해 기계·부품·원자력의 창원, 제철·이차전지의 포항, 광양(제철), 여수(석유화학) 등이 제조+AI를 추진해 볼 만한 후보지로 꼽힌다.

메뉴 2번 '첨단 모빌리티'는 5년 후 성장가치 280조 원의 모빌리티에 로봇산업이나 유통산업,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자동차 부품, 로봇 산업이 함께 발달한 대구·경북, 개활지를 바탕으로 테스트베드 조성이 가능한 전북 새만금 등이 시도할 수 있다.

이외 남해안이나 서해안 도서지역을 관광 중심지로 부상시키기 위한 '한국형 나오시마' 메뉴, 부산·제주·전북에 맞는 '금융 피난처' 메뉴도 제시됐다.

대한상의는 대선을 앞둔 지금이 기업과 전문가, 정부, 국회, 지자체 간 활발한 논의를 생성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각 정당에서 지역·산업·인구 등을 연계한 권역별 메가시티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데 정작 민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창구는 잘 보이지 않는다"며 "전국 74개 상의에 기반한 대한상의가 이러한 논의의 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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