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최성환 SK네트웍스(001740) 사업총괄 사장이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를 만나 AI와 관련한 양국의 교류와 기업 파트너십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사장은 방한한 수낙 전 총리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글로벌 경제 현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 사장은 SK그룹 및 SK네트웍스의 AI 기반 혁신 사례와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최 사장은 "시대에 맞는 인류의 문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국 등 유럽 지역에도 우리 회사의 AI 사업이 진출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낙 전 총리는 SK네트웍스의 AI 스타트업 피닉스랩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닉스랩은 지난해 말 모듈형 RAG(검색기반생성)를 활용해 제약 산업 특화 설루션 '케이론'을 공개한 바 있다.

수낙 전 총리는 "AI는 전 세계 수 억명의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속도와 정밀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의 미래를 혁신할 열쇠"라며 "피닉스랩의 케이론은 이 혁신에서 중요 역할을 할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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