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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시장 1위 안착…SPC 피그인더가든, '리테일 사업' 집중

지난해 리테일 매출 전년 比 15%↑…온라인 경쟁력도 강화

(SPC삼립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SPC삼립(005610)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판매 채널 효율화 작업을 통해 편의점·마트 등 리테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피그인더가든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갈수록 커지고 있는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22일 SPC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지난해 피그인더가든 리테일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면서 편의점·온라인 샐러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오프라인 매장과 편의점·마트 등을 통한 리테일 등 두 가지 채널에서 탈피해 리테일 판매 채널에 집중하기로 했다.

SPC는 2017년 4월 서울 여의도에 피그인더가든 첫 매장을 오픈한 뒤 코엑스·광화문·강남 등에 7개 매장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올해 초 여의도점까지 매장을 순차적으로 정리 중이다.

지난해 영업을 종료한 매장은 강남점(8월), 광화문·선릉·코엑스점(이상 12월) 등이며, 올해는 여의도점을 철수했다. 현재는 편의점과 할인마트, 쿠팡·컬리 등 온라인 판매처 20여 채널에서 약 70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피그인더가든은 신선식품 시장의 성공적 안착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매출 확대 노력이 더해지면서 이름을 알려왔다. 온라인 유통 채널의 새벽 및 신선배송 시장 확대를 활용해 피그인더가든 브랜드의 다양한 B2C 제품 출시 및 카테고리, 채널 확장 노력 등을 지속하며 편의점·온라인 샐러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피그인더가든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뤘다고 평가 받는다.

피그인더가든은 사업 방향에 따라 리테일과 함께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SPC삼립은 △리테일 시장 역량 강화 △온라인 채널 적극적 대응을 중심으로 한 B2C 시장 적극 공략 △온라인 사업 드라이브 정책을 통한 유통 채널 패러다임 변화 등을 유통 전략을 세우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이유는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온라인쇼핑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1조 22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소매판매액 중 차지하는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28.3%로, 2023년 11월(27.7%)보다 0.6% 포인트 상승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피그인더가든은 사업 초기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제고해 왔다"며 "앞으로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리테일 제품 유통 사업에 집중해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i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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