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5060세대 타깃 '프로에이징' 테마 강좌 마련
3월2일 롯데문화센터 봄학기 개강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롯데문화센터 봄학기 개강을 맞아 5060세대를 타깃으로 '프로에이징'(Pro-aging) 테마 강좌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에이징은 노화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인위적인 방법을 통해 이겨내려는 '안티에이징'(Anti-aging)에 반대되는 말이다. '나이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보다 건강하고 진취적인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일컫는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롯데문화센터 봄학기 테마를 프로에이징으로 정하고 웰니스 관련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대표 강좌는 '덕재쌤의 틀어진 체형을 바로잡고, 늙지 않는 비법'으로 유명 재활 운동 전문가에게 저속노화를 위한 스트레칭과 마사지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갱년기 지킴이'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제시언니와 5060세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및 건강하게 나이들기 위해 필요한 생활 습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바디핏 근력운동 저속노화편' 강좌도 진행한다.
또 뷰티 및 스타일링 강좌를 진행한다. 기존 뷰티 및 스타일링 강좌가 2030세대를 타깃으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5060세대 타깃 강좌들은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임과 동시에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법에 집중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대 수명이 100세를 넘어 120세를 바라보게 됨에 따라 프로에이징 및 웰니스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문화센터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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