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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한채양 이마트 대표 "신규 출점 확대 및 채널 다각화로 외형 성장 가속화"

"통합 매입 체계로 규모의 경제 실현"
"조직 통폐합 등 강도 높은 비용구조 혁신 지속할 것"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이마트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채양 이마트(139480) 대표이사는 "상품, 고객, 채널 등 사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통합 매입을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혁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이마트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과거 대형마트, 창고형, 슈퍼마켓, 온라인 업태별 매입에서 통합 매입 체계로 전환해 단일 매입 규모가 1.7배 확대되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개선된 원가절감분을 가격에 재투자해 고객 수가 증가하고 매출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며 "신규 마케팅 '고래잇 캠페인'을 통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이 이마트의 혜택을 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 할인행사는 고래잇 페스타로 일원화해 '쓱데이', '랜더스데이'와 함께 이마트의 대표 행사로 정착시키고 디지털 매체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킴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또한 "신규 출점 확대 및 판매채널 다각화로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선언했다.

2020년 이후 지속적인 폐점으로 축소됐던 외형을 지난해 3년 만에 신규점을 출점한 것으로 시작으로 "올해엔 총 3개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며 "상권의 규모, 입지, 수익성 등 핵심 요건을 검토해 트레이더스, 푸드마켓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영업 기반이자 성장 동력인 점포를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달 출점한 트레이더스 최대 규모의 마곡점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천 구월 지역에 신규 출점이 예정되어 있어 창고형 사업 성장세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자산 효율성이 낮은 점포를 신규 사업모델인 몰타입과 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해 집객 강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점포 자산을 활용해 퀵커머스 등과 같은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신규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강도 높은 비용구조 혁신을 지속할 뜻도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조직을 통폐합해 빅데이터·AI 등의 신기술을 적극 도입, 생산성을 증대 시키는 비용 효율화를 지속하겠다"며 "2027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고 수익 개선을 통해 주주 환원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업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의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결정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특히 소액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상정된 지난달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계획 재공시, 기업가치 이행현황의 분기별 공시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개 안건이 통과돼 눈길을 끌었다.

ys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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