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코카-콜라는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소비자 경험과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파워에이드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품별 고유의 맛은 유지하면서, '파워풀한 수분 충전, 몸과 마인드까지'라는 슬로건을 패키지 전면에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

패키지 전면 로고는 한글로 통일하고 크기를 키워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다.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비타민 B3) 함유 정보도 전면에 표기해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별로 시그니처 컬러를 사각형 형태로 표현해 음료 색상과 어우러지게 했으며, 전체적으로 통일된 비주얼을 구현했다. 마운틴 블라스트, 퍼플 스톰, 스칼렛 스톰 등은 블랙 라벨에 대표색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고, 파워에이드 제로와 신제품 제로 라임향은 화이트 라벨에 블루와 형광 그린 포인트를 더해 제로 칼로리 제품의미지를 표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제품 특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파워에이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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