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일동후디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동후디스의 지난해 매출은 20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4% 줄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1억 원으로 전년도 4억 원 수준에서 180.2% 적자 폭이 커졌다.

판매비와 관리비 항목을 8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1% 줄이면서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영업외손실 부분 특히 외화환산손실이 전년도 4790만 원에서 5억9319만 원으로 1137% 증가했다.

저출생 문제로 유업계에서는 우유·분유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하이뮨' 등 단백질 보충제와 건강기능식품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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