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伊 와인 '스텔라 디 캄팔토'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종 출시
토스카나 부띠끄 와이너리…아리아 2018·바치아 2019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나라셀라(405920)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부띠끄 와이너리 '스텔라 디 캄팔토'(Stella di Campalto)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종을 국내에 단독으로 수입·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텔라 디 캄팔토는 토스카나 몬탈치노 남쪽에 위치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스텔라 비올라 디 캄팔토(Stella Viola di Campalto)가 양조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고 있다.
마스터 오브 와인(MW) 팀 앳킨(Tim Atkin)이 선정한 1등급 몬탈치노 와이너리 중 하나로, 솔데라, 포지오 디디 소토와 함께 최고의 와이너리로 손꼽힌다.
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적용해 2005년 몬탈치노 지역 최초로 바이오다이나믹 인증을 획득했고, 최상급브루넬로 디 몬탈치만 생산한다.
이번에 나라셀라가 국내에 선보이는 와인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아리아(Aria) 2018 △바치아(Bacia) 2019 총 2종이다.
두 와인 모두 포도밭 내 자생하는 토착 효모를 활용해 발효되며, 오크 배럴에서 34개월간 숙성된다. 이후 아리아는 42개월, 바치아는 29개월간 병 숙성을 거쳐 출시된다.
이탈리아어로 공기(Air)를 뜻하는 아리아 2018은 해당 포도밭의 독특한 공기 흐름이 포도의 성숙도에 영향을 미쳐 탄생한 와인이다. 단 4287병만 한정 생산한 희소한 빈티지는 레드커런트의 신선하고 산뜻한 아로마와 붓꽃의 진한 향이 특징이다.
바치아(Bacia) 2019는 이탈리아어로 '입맞춤'을 뜻하는 이름에서 유래했다. 총 8537병 생산된 이 와인은 부드러운 탄닌이 입 안을 가득 채우며 긴 여운을 남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이탈리아에서 '와인의 성지'로 손꼽히는 토스카나 지역의 프리미엄 부띠끄 와이너리 '스텔라 디 캄팔토'의 와인을 국내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 와인들이 정통 이탈리아 와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jin@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