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모님 선물 뭐 살까…'5월 가정의달' 공략 나선 유통가
[주말쇼핑포인트] 나들이 고객 유치 위한 즐길거리 준비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대거 할인…'가족' 테마 쿠키도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유통업계가 어린이날·어버이날 등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 고객 모시기 이벤트와 각종 선물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1일까지 자사의 가정의 달 대표 테마인 '슈퍼해피(SUPER HAPPY)'를 선보이며 나들이객 공략에 나선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브롤가와 협업한 캐릭터 '스티지(STEEZY)'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나선다.
오는 30일부터는 롯데타운 명동 일대에서 도심 속 박물관 경험 및 전시·기프트·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LTM ART FESTA(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또 오는 27일까지 관련 팝업스토어를 성수동 연무장길 MM성수에서 연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0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의 주제는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 수요가 높은 헬스케어, 생활 가전, 여행 카테고리 등에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세라젬 안마의자 신상품을 특가로 선보이고, 흡착 로봇청소기, 발 마사지기 등 사은품도 준다.
대형마트와 e커머스는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선물을 대거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레고 20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하고, 6만 원 이상 구매시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인기 상품인 '캐치티니핑 슈팅스타팩트'는 2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7일까지 주요 완구와 전자게임류를 할인하는 '해피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레고는 최대 40%, 헬로카봇과 산리오 브랜드 등 완구는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팝업스토어도 연다.
쿠팡은 다음달 7일까지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빅시즌 2025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는 국내외 인기 완구를 최대 60% 할인하는 '쿠팡수입 가정의 달 특가 세일'을 연다. 카네이션 등 상품을 세일하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SSG닷컴은 다음달 27일까지 정관장·오쏘몰 등 인기 건강식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어버이날 기프트데이'를 연다. 또 CJ온스타일은 오는 30일까지 가정의 달에 선물하기 좋은 건강식품 등을 집중 편성하고,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3000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태제과는 온 가족이 함께 과자로 작품을 만들며 즐기는 가정의 달 DIY 선물 키트 '행복한 우리집 쿠키 만들기'를 5월까지 온라인몰에서 한정 판매한다. 쿠키로 멋진 집도 만들고, 엄마 아빠와 아이들의 얼굴도 그릴 수 있다.
파리바게뜨도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마이넘버원' 케이크는 6가지 조각을 하나로 구성한 제품이다.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케이크 받침에 '복불복 게임' 요소를 더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관장은 다음달 16일까지 주요 제품 구매시 혜택을 제공하는 '사랑을 정(正)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 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포인트를, 4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이 밖에도 빕스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슈퍼 빕스 세이브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봄 신메뉴와 연계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최대 1만 원 외식비 지원 및 스테이크 할인 등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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