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디 하이볼' 나온다…'피스마이너스원' CU 단독 출시
부르고뉴산 소비뇽 블랑 베이스 하이볼, 저도주로 출시
BTS 진·소유 이어 GD까지…연예게 주류 사업 진출 활발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다음 달 편의점 CU와 손잡고 자신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프리미엄 하이볼을 선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다음 달 가수 지드래곤과 손잡고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프랑스 부르고뉴 소비뇽 블랑 화이트와인을 베이스로 한 하이볼로 상큼한 과일 향과 청량한 맛을 살다. 최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도수는 4.5도 수준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지난 3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갤럭시 로봇 나이트'(Galaxy Robot Night)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행사에서는 지드래곤 굿즈를 착용한 로봇이 하이볼을 직접 서빙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최근 국내 연예계에서는 주류 사업에 뛰어드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 제품 개발과 브랜드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주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과 백종원 대표가 협업해 출시한 전통주 브랜드 '아이긴'과 가수 소유가 직접 개발한 하이볼 브랜드 '쏘하이볼'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연예인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프리미엄 주류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스타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은 제품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면서 팬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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