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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일본·중국 매장 오픈…K-럭셔리로 아시아 시장 접수

봄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양국 주요 상권에 매장 열어

지포어 긴자식스 매장.(지포어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G/FORE)가 2025년 일본과 중국에 첫발을 내디디며 K-럭셔리로 아시아 시장 포문을 연다.

28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11월 지포어 미국 본사와 중국·일본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봄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양국 주요 상권에 첫 매장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진출은 단순한 해외 확장을 넘어 코오롱FnC가 30년 넘게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해 온 경험과 골프에 대한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중국과 일본 시장에 대한 전략적 행보다.

지포어는 25일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럭셔리 쇼핑몰 긴자 식스(GINZA SIX)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긴자 식스는 일본 최대 규모의 럭셔리 복합 쇼핑몰로 루이비통, 셀린느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점한 도쿄 럭셔리의 상징적 공간이다.

긴자 식스 내 지포어 매장은 골프 조닝이 아닌 럭셔리 패션관에 위치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소비력이 있는 일본 고객층을 집중 공략한다.

K-패션에 대해 높아진 감도와 남성 골퍼 비중이 많은 중국, 일본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해 용품을 중심에 두고 의류 상품을 디자인하는 지포어만의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풀 착장을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 지포어는 중국에도 매장을 개소한다. 지포어는 15일 중국 심천의 프리미엄 쇼핑몰 MIXC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상반기 중 상하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Plaza 66에 신규 매장 개소를 앞뒀다.

두 곳 모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한 대표 하이엔드 유통 채널이다. 지포어는 이곳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중국 1선 도시 내 프리미엄 소비층과 패션 오피니언 리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프를 기반으로 한 럭셔리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FnC 대표이사 유석진 사장은 "지포어가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바탕으로 리테일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처럼 일본과 중국에서도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브랜드, 시장, 고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시아 패션 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jinny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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