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매일유업은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2025 한국식품산업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유청단백질의 열 안정성 향상 기술과 단백질 강화 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식품산업공학회는 식품 및 생명과학 분야의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선도해 온 학술 단체로, 올해는 '미래 식품 산업: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식물성 및 대체가능 동물성 유래 소재의 용해도 향상과 분산 안정성 제어 기술과 응용' 세션을 후원하고, 고온 살균 공정 중 유청단백질의 응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산성화'와 '미세입자화' 기술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단백질 구조를 유지할 수 있어 제품 품질과 효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고단백 RTD(Ready-to-Drink) 제품 '셀렉스 프로핏 WPI'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열변성 한계를 극복했으며, 고품질 단백질과 풍부한 BCAA(류신·이소류신·발린)를 함유해 근육 건강과 노화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규 매일헬스뉴트리션 R&D팀장은 "고단백 및 기능성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근육 건강과 노화 예방을 위한 고품질 단백질 제품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청단백질은 근육 합성에 효과적인 공급원으로, 다양한 식품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를 바탕으로 2018년 국내 최초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를 출시했으며, 현재는 생애 주기를 함께하는 건강관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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