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정의 달 맞아 '아이CU' 실종 예방 신고센터 역할 강화
야외 활동 많아지는 5월부터 실종 신고 건수 증가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CU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편의점의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CU는 CU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 85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 환자·지적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CU가 지역 사회의 실종 예방 신고센터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지금까지 아동 131명, 치매 노인 52명, 지적장애인 16명 등 총 201명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CU는 가족 단위 외출 빈도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아동 실종 신고가 급증하는 5월에 맞춰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아이CU에 대한 캠페인을 강화하는 한편, 점포 POS 및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실종아동 등 신고 접수는 2024년 기준 총 4만 9624건으로 일년 중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부터 그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이를 보인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CU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ESG 플랫폼으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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