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SPC그룹은 자사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서울 성수점을 다음 달 1일 개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쉐이크쉑은 국내에 총 31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쉐이크쉑 성수점은 전 세계 쉐이크쉑 최초로 쉐이크 제품을 특화한 매장이다. 성수동 연무장길에 3층, 109석 규모로 1∙2층은 취식 공간, 3층은 아트 갤러리나 팝업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쉐이크쉑 성수점은 매장 1층에 별도의 '쉐이크 바'(Shake Bar)를 운영하며, 대표제품에 더해 성수 지역 특성에서 영감받은 매장 한정판 쉐이크 3종을 판매한다.

성수점은 가죽 거리로 유명한 성수의 지역 특색과 미국식 식당인 '다이너'(Diner) 콘셉트를 결합해 네온사인과 모자이크 타일, 가죽 소파 등으로 매장을 꾸몄다.

아티스트 케빈 박(Kevin Park)과 협업해 화성에 쉐이크쉑 다이너를 개점한 모습을 그린 '쉑 다이너 인 마스'(Shack Diner in Mars)가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층에서는 5월 14일까지 아티스트 '케빈 박'(Kevin Park)의 작품을 전시한다.

쉐이크쉑은 성수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당일 첫 방문 고객에게 머그잔, 미니보울 등 쉐이크쉑 굿즈 5종으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를 증정하고, 선착순 고객 50명에게 아티스트 케빈 박 컬래버레이션 아트 핸드타월을 증정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를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떠오른 성수 지역에서 쉐이크쉑 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세계 최초의 쉐이크 특화 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쉐이크쉑 고유의 '환대'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