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자사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너지에서 영감받은 '로얄살루트 21년 리우데자네이루 폴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로얄살루트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해 1953년 탄생한 위스키 브랜드로, 매년 세계 주요 폴로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폴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일곱번째 에디션은 브라질의 문화 중심지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이번 에디션은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브레발 증류소의 퍼스트 필 캐스크 숙성 원액과 아메리칸 오크 숙성 몰트를 블렌딩해 완성했다. 꽃과 허브 향을 중심으로 허니듀 멜론, 코코넛, 파인애플 등 달콤한 과일 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병 디자인은 브라질 국기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컬러와 옐로우 디테일로 꾸며졌으며, 패키지 외관에는 리우의 도시 풍경과 자연을 담은 삽화가 더해졌다. 내부에는 노을 아래 펼쳐지는 폴로 축제의 생생한 장면이 묘사돼 도시의 활기를 표현했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총괄 마케팅 전무는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에디션은 폴로 컬렉션 중에서도 가장 대담하고 컬러풀한 제품"이라며 "이번 에디션은 단순한 리미티드 제품을 넘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상징적인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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