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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3000만원 육박 남미 패키지 여행상품 내놓는다

최고급 항공사·이색 액티비티 포함한 14박 18일 여행

현대홈쇼핑 남미 패키지 여행 현지 전경.(현대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홈쇼핑은 11일 오후 9시 35분부터 70분간 브라질·아르헨티나·볼리비아·페루 4개국을 14박 18일간 투어하는 롯데관광개발의 남미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품 가격은 출발 일자에 따라 2790만~2990만 원으로 지금까지 현대홈쇼핑이 판매한 패키지여행 상품 중 최고가다.

현대홈쇼핑은 주요 고객층인 5060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여행 상품 개발과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 세대는 최고급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고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경험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품 구매 고객은 올해 10월 말부터 내년 3월 말 사이 여행 일정을 고를 수 있다. 비행시간 45시간 동안 에미레이트 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로만 이동한다.

또 자택과 인천공항 간 고급 리무진 픽업 서비스, 공항 내 전용 체크인 및 라운지 이용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Perito Moreno Glacier) 트래킹, 볼리비아 남서부 소금 평원인 우유니 사막(Uyuni Salt Flat) 감상과 스냅촬영 등이 마련돼 있다.

jiyounbae@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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