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김지희 작가의 '로얄살루트 55년 타임시리즈' 작품 공개
아트 르서클 Vol. 5 전시…로얄 헤리티지, 특유의 시선으로 재해석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로얄살루트(Royal Salute)의 최상위 라인업인 '타임 시리즈'(Time Series)의 새로운 에디션 '로얄살루트 55년'(Royal Salute 55YO)과 김지희 작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12일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지희 작가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및 VIP 플랫폼 '르서클'(LeCercle)과 함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4에서 '아트 르서클 Vol 5'전시를 개최한다.
'디자이어 오브 로열 앤드 타임'(Desire of Royal and Time)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 김지희 작가는 '로얄살루트 55년 타임 시리즈'의 시간의 미학과 로얄 헤리티지를 특유의 담대하고 과감한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로얄살루트만의 독보적인 숙성 기술과 블렌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낸 하이엔드 컬렉션 '로얄살루트 55년 타임 시리즈'를 재해석한 작품 '골든 스로운 오브 이터너티'(Golden Throne of Eternity)는 전 세계에서 단 한 병만 제작된 특별한 작품이다.
아프리카산 원목 웬지에 김지희 작가가 직접 페인팅한 여섯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인팅 속 인물의 안경 위에 사계절을 상징하는 명화를 그려 넣었으며 영국의 윌리엄 모리스에게서 영감받은 기하학적 패턴을 통해 영국 케언곰 국립공원의 사계절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김지희 작가는 2008년 '실드 스마일'(Sealed Smile) 시리즈로 주목을 받은 이후 서울, 뉴욕, LA, 워싱턴, 마이애미, 런던, 쾰른,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홍콩, 타이페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 미술관에서 400여 회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아트 르서클 Vol. 5에서는 김지희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의 스튜디오 일부를 옮긴 작업 공간도 재현돼 더욱 입체적으로 작가의 예술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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