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저커버그의 시계 모저앤씨, 다미아니와 손잡고 국내 상륙

"한국, 스위스 시계 수출국 11위…시장 진출 적기"
14일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에 단독 부티크 오픈

다미아니 그룹과 모저앤씨는 13일 서울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다미아니 그룹의 조르지오 다미아니(Giorgio Damiani) 부회장을 비롯해 에두아르 메일란(Edouard Meylan) 모저앤씨 CEO, 오동준 다미아니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1/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시계 강국' 스위스의 하이엔드 독립 워치 브랜드 모저앤씨(H.Moser & Cie.)가 국내에 상륙했다.

다미아니 그룹(Damiani Group) 산하의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및 워치 체인인 로카(Rocca)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다.

다미아니 그룹과 모저앤씨는 13일 서울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다미아니 그룹의 조르지오 다미아니 부회장을 비롯해 에두아르 메일란 모저앤씨 CEO, 오동준 다미아니코리아 부사장 등이 직접 참석해 한국 시장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에두아르 메일란 CEO는 "200년 역사를 지닌 모저앤씨는 현재 40개 마켓에 진출해 있거 스위스 시계 업계에서 35위 수준"이라며 "지난해 15% 성장하며 가장 많이 성장한 5개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스위스 시계 수출국 11위에 해당하는 등 시계 시장이 성장세다. 단순히 시계를 몇 개 파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모저앤씨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설립해 구축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한국 시장 진출에 적기"라고 강조했다.

조르지오 다미아니 회장 역시 "최근 5년간 다미아니는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만큼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모저앤씨와 파트너십 통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독립 시계 브랜드인 모저앤씨는 '희소성'(VERY RARE)을 내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에두아르 메일란 CEO는 "희소하다는 것은 제작 수량만을 의미하지 않고 모저앤씨만의 특별함을 대변하고 있다"며 "가족이 소유하고 경영하는 독립적인 기업인 만큼 로고리스, 전통성 등에 초점을 맞춰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했다.

실제 모저앤씨는 5세대에 걸친 전통적인 시계 제조 가문으로 샤프하우젠 내 생산 시설에서는 100여 명의 장인이 시계를 직접 제조,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특수 부품도 모저앤씨는 직접 만들어 글로벌 유수 럭셔리 브랜드에 납품하기도 한다.

모저앤씨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스켈레톤 부티크 에디션.ⓒ 뉴스1/김진희 기자.

에두아르 메일란 CEO에 따르면 모저앤씨 브랜드는 유명인에 대한 협찬을 하지 않음에도 수많은 기업가, 연예인이 직접 구매해 간다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우버 CEO도 실제 모저앤씨 시계를 착용한다.

모저앤씨는 향후 세계적으로 15~20개 부티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4일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EAST)에 첫 단독 부티크를 연다. 중국 상하이, 베이징, 홍콩, 미국 멘로 파크에 이은 전 세계 다섯 번째 단독 부티크다.

모저앤씨의 대표 제품은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스켈레톤 부티크 에디션'으로 2억 원을 호가한다. 엔트리 라인은 최소 3000만 원대다.

jinny1@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