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KT&G(033780)는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2025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상마당 코코챌린지는 KT&G가 2021년부터 매년 주최해 온 친환경 화장품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뷰티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시간'을 주제로 지난 3~4월 동안 진행됐으며, 총 287개 팀이 참가해 9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선에 오른 18개 팀은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캠프에 참여했고, 최종 심사 결과 △비기너 부문 2팀 △챌린저 부문 1팀이 선정됐다.

비기너 부문에는 버섯추출물 기반 피부 재생 크림을 제안한 'ZENOBIO'와 제주 감귤 성분을 활용한 4in1 클렌징 제품을 선보인 '카인다글로우'가 선발됐고, 챌린저 부문에는 제주 용암 해수를 활용한 미네랄 토너를 제안한 '주식회사 언슈어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팀에게는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모코스'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해 실제 제품 개발 및 출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장은 "코코챌린지를 통해 뷰티 분야의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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